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광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역할과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난민보고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남도일보와 광주광역시의회 주최로 27일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박준일 남도일보 대표이사, 박미정 광주시의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준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다가오는 다문화사회 시대에

고려인을 비롯한 난민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박준일 남도일보 대표이사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내 고려인들의 지역, 연령, 경제활동 요소 등을 제시하며

고려인의 현황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환동포지원실 신설,

다중언어 기반 글로벌 인력 양성, 고려인 고향 만들기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은 고려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외동포청의 신설의 의미를 강조하고 재외동포청 설립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언급하며 재외동포청의 미래를 말했습니다.

씽크: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양숙 광산구 복지정책국장, 홍인화 광주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윤영 호남대 교수, 이태민 선한병원 원장, 전봉수 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정동수 고려인력개발대표, 최창인 달빛문화탐방 대표, 김명식 남도일보 사회부장이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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